덧글수2
영상 출처는 동영상에.
노래하는 아이유(본명 이지은)를 보면 묘하게 오버랩 되는 가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윤하죠. 하하 저만 그런 생각을 하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윤하는 데뷔시기도 적절했지만 뮤지션의 이미지로 어필한게 분명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물론 이후의 행보가 안타깝지만요.
컨셉의 문제랄까, 분명 지금의 아이유는 아이돌의 이미지보단 윤하처럼 뮤지션의 이미지가 더 강해보이지만 무대를 보면 글쎄요.
가수의 실력과 기획사의 파워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프로듀서와 기획사의 기획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금 시점에서 아이유는 철저히 후자에 속해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동안 공개된 영상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아이유는 분명히 잘합니다. 감각이 있고 재능이 있어요. 초라했던 데뷔초에 비해 뒤늦게 나마 각종 UCC와 방송을 통해 직접 기타치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중들의 주목을 받는게 다행이긴 하지만 좀 늦었다는 감이 없지 않네요.
분명 잘하는 걸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유는 바로 그런 부류의 아이돌이니까요. 제법 큰 스케일의 데뷔곡 '미아'도 밝고 명랑한 컨셉의 'Boo'도 좋은 싱글이었지만 뭔가 대중들에게 어필하기엔 부족해보였습니다.
제가 보기엔 분명 아이유는 데뷔초에 윤하처럼 뮤지션적인 이미지로 어필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피아노 치며 노래하던 윤하를 떠올려 보면 아이유는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면 어땠을까요.
뒤늦게 UCC를 통해 주목받는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역시나 기획사의 기획력 부족을 안타까워 할 수 밖에 없네요. (프로듀서 최갑원씨는 주류에서 영향력있는 분이긴 합니다만) '미아'와 'Boo', '있잖아'가 중구난방으로 공존하는 그녀의 데뷔앨범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이돌 음반이 원래 중구난방 아니냐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다양한 모습으로 매력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명 그녀가 잘하는 것을 어필하고 그녀만의 색깔을 부각시킬 필요는 있으니까요.

어쨌든 이미 데뷔했고 주류 시장에서 자리 잡은 아이인 만큼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실력있고 이쁘니까 잘되리라 믿습니다 :)
네, 이상 그저 아이유를 응원하는 일개 네티즌의 끄적거림을 마칩니다.
아이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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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魔度八 2009/06/27 02:33 # 답글
저 위에 동영상. P2P에서 "아이유 허벅지 직캠"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오더군요 -_-
편지 2009/06/27 04:11 #
젠장 신성한 아이유가 능욕의 대상이 되다니 슬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