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요 싱글들 끄적이기 음악취향Y

- 이 글은 본인이 한국대중음악 전문 까페 음악취향Y(http://cafe.naver.com/musicy.cafe)에 직접 쓴 글입니다. -

원문보기 : http://cafe.naver.com/musicy/6499

2집 REMEMBER

아티스트 빅뱅(Bigbang)

발매일 2008.11.05

장르 Hip-Hop

빅뱅 - 붉은 노을

 

빅뱅의 음악을 들으면 요즘 어떤 음악이 인기를 끄는지 잘 알수 있습니다. 그만큼 요즘 음악을 주로 소비하는 층의 성향을 잘 알고 공략하고 있는 것이죠. 이는 빅뱅이 뮤지션이 아닌 아이돌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한다면 간단해지는 부분이지요. '붉은 노을'의 리메이크가 매니아층에게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상업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분명 성공적인 트랙이 되겠죠. 쉼없이 계속되는 활동으로 인해 에너지를 소비해 버린 탓일려나요. 초기에 보여준 아이돌이상의 싹수는 더이상 찾아볼수 없지만 여전히 빅뱅은 가요계에서 대세일겁니다. 물론 이런식으로 계속 같다면 그들도 언젠간 내리막이 찾아오겠지요.

 

5집 Here I Am

아티스트 김종국

발매일 2008.10.22

장르 Ballad

김종국 - 어제보다 오늘 더
 
지금은 2008년입니다만 김종국은 여전히 그의 전성기였던 2005년의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일렉의 홍수속에 김종국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그 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입니다. 놀랍게도 이게 소비자들에게 먹히고 있습니다. 원더걸스의 노바디 이후로 그럴싸한 대박 트랙(상업적인 측면에서)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존에 이런 음악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한 건까요. 물론 김종국이라는 네임밸류가 크게 한 몫 했겠지만요.

 

베토벤 바이러스 O.S.T

발매일 2008.09.17

장르 국내 OST

환희 - 내사람
 
우리나라 드라마들에 있어 로맨스를 연출하고 눈물 샘을 자극하는 신파는 하나의 코드라 할만 합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흘러나오는 환희의 보컬 역시 신파죠. 뻔하고 재미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많은 이들은 이런 걸 좋아하니까요. 좋건 싫건 간에 이런 노래는 역시나 환희의 보컬이 제 맛이란 것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일 겁니다. 먼데이키즈의 이진성이 이 앨범에 참여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겠죠.
 
태연 - 들리나요
 
이미 쾌도 홍길동 OST에서 솔로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태연이었습니다. '들리나요'는 '만약에'의 연장선에 있는 곡이라 할만하지요. 소녀시대라는 틀안에 갇혀서 발산하지 못했던 자신만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합니다. 좋습니다 좋지요. 하지만  이미 '만약에'에서 그 매력을 90%이상 발산했기 때문일까요. '들리나요'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살짝 김빠지기까지도 하네요.
 

SHINee The First Album (Repackage) - AMIGO

아티스트 샤이니

발매일 2008.10.29

장르 Dance

샤이니 - 아미고
 
언제부턴가 SM은 괜찮은 외국곡을 사와서 발표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미 바닥나 버린 국내에서 새로운 것을 찾는 것보다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아미고'는 '누난 너무 예뻐' - '산소 같은 너'를 이어 3연속 히트 할만한 괜찮은 트랙이지요. 유영진의 가사만 빼구요-_-; 특히 샤이니는 컨템포러리 밴드(?)이기에 이런 방법에 더 없이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소한 이런 시츄에이션은 없겠으니까요.(http://cafe.naver.com/musicy/6230)
덧붙여서 한마디 하자면 이 앨범으로 SM엔터테인먼트는 천상지희를 제외한 현재 활동하는 모든 팀의 앨범을 리팩했습니다. 앨범을 구입할때 참고 하시길 ㄱ-

 

사랑이 그렇게 쉬워 (Single)

아티스트 나몰라 패밀리

발매일 2008.08.14

장르 Dance

나몰라 패밀리 - 사랑이 그렇게 쉬워 (Feat. 태인)

 

디지털 음원 시대에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는 가수 아닌 가수가 바로 '나몰라 패밀리'입니다. 2007년 VOS 김경록, 태인과 함께 했던 '사랑해요'가 크게 히트하면서 이른바 미니홈피와 벨소리계의 강자로 떠올랐지요. 이후 계속해서 이쪽시장을 공략해왔고 그게 어느정도 먹히면서 안정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점점 하락세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개인적으로는 계속해서 피쳐링으로 참여하고 있는 태인이라는 여성 보컬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Mini Album Vol.2

아티스트 손담비

발매일 2008.09.18

장르 Dance

손담비 - 미쳤어
 
한동안 조영수가 대세였다면 이젠 용감한 형제가 대세입니다. 최근 히트하는 중독성있는 일렉넘버들의 대다수가 그들의 작품이지요. 그중에서도 '미쳤어'는 가장 돋보이는 트랙입니다. 요즘 트렌드인 미니멀한 편곡과 악기사용에 적절한 훅, 곡의 템포와 에릭의 랩이 잘 어울려 기막히게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른바 듣보잡이었던 손담비는 이 한 곡으로 새로운 섹시스타로 등극했지요. 어쩌면 엄정화, 이효리, 서인영의 계보를 잇는 또다른 섹시스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4집 The Journey Of Cultivating A Potato Field (감자밭을 일구는 여정)

아티스트 뜨거운 감자

발매일 2008.09.25

장르 Rock

뜨거운 감자 - 비, 눈물
 
쇼프로그램이 대박나면 거기 출연하는 연예인들도 여러가지로 혜택을 보기 마련입니다. 가수들도 마찬가지라 무한도전의 하하나 1박2일의 엠씨몽, 이승기등이 그 혜택을 받은 대표적은 가수들이지요. 하지만 김씨는 안타깝게도 그 혜택을 받지 못한듯 싶습니다. 우스운 현실이지만 노래가 안좋아서가 아니라 김씨가 가지는 애매하고 존재감없는 캐릭터가 안좋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요계에서 록의 위치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어쩌겠습니까 이게 현실인걸요.

 

Kiss Me Kiss Me (EP)

아티스트 이현지

발매일 2008.09.02

장르 Electronica/Techno

이현지 - 키스미 키스미 (Kiss Me Kiss Me)
 
요즘 오버에서는 이른바 뮤지션이라 불리는 가수들보다 엔터테이너적 성향이 강한 가수들이 상대적으로 더 들을만한 음악들을 내놓기에 놀랍지도 않습니다. 이현지도 그런 케이스라 할 수 있겠는데요. 가수보단 엔터테이너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없이 음악을 할수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도 생각해 볼수 있기때문이려나요. 바나나걸로 가재발과 함께 작업했던게 영향을 준것인지 모르겠지만 이현지에게는 좋은 선택이라 할수 있겠네요. 앳된 보이스과 8비트 전자음은 이현지의 깜찍발랄한 이미지와도 잘 맞아 떨어집니다. - 정말 유치해서 도저히 못들어 주겠다면 인스버전을 추천해봅니다 - 이게 단발성 이벤트인지 계속 이어질지, 그리고 단순히 상업적인 의도인지 진짜 음악을 하고 싶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미니앨범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기대해 볼만합니다. 엔터테이너의 이미지가 강한 그녀이기에 대중들은 삐딱한 시선으로 보겠지만요.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casume.egloos.com/tb/2130958) 도움말

덧글

덧글 입력 영역